인천시는 공무원의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감사관이 비위신고를 직접 접수(상담)하여 처리할 수 있는 감사관 ‘핫라인(Hot-Line)’을 개설하여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핫라인’은 직무와 관련한 금품이나 향응수수, 공금횡령, 행동강령 위반 등 공무원의 부조리나 비위사실을 알고 있는 일반시민이나 내부직원이 직통전화(032-425-1298), FAX.(032-425-1298), e-mail(gobal@inpia.net)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감사관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핫라인’을 통해 내부직원이나 일반시민으로부터 공무원의 비위에 관한 제보가 있는 경우, 감사관은 이를 직접 상담, 접수하고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관련자에 대하여는 징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신고자 및 신고내용에 대하여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함으로써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 김장근 감사관은 “조사결과에 따라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외부 민간 전문신고 채널인 ‘헬프라인(Help-Line)’을 도입하는 등 신고 채널의 다양화와 익명성 보장을 통해 비위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제보로 비위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