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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법위원회(ILC) 위원에 박기갑 고려대 교수 당선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1/11/18 [14:17]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지난 17일 실시된 금년 제66차 유엔총회 계기,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박기갑 교수가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2년에서 2016년으로 금번 선거에는 총 50개국이 입후보자중 34명의 위원을 선출하였고 그중 아시아지역은 8석이었으나 13명이 입후보하였으며 박기갑 교수는 입후보자중 193개국 중 135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하여 당선되었다. 박기갑 교수는 우리나라의 2번째 국제법위원회 위원으로 2002년부터 2006년간 지정일 교수(한양대)가 우리나라의 첫 ILC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유엔 국제법위원회는 국제법의 성문화와 발전을 목표로 1946년 UN 총회 결의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간 주요 국제협약의 초안을 마련하는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하여 왔다. 외교통상부는 "금번 선거에서 우리 인사의 진출로 국제법 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크게 제고되었으며, 향후 국제법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경기동북본부 = 김좌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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