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페트병,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1/12/03 [00:41]
▲ 2500여개의 페트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 장선희 기자
(뉴스쉐어=경기동북본부) 버려진 페트병 2500여개로 만든 5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앞 걷고싶은 거리’ 광장에 등장했다.
▲ 공연예술인 협회 밴드 회원들이 캐럴을 부르고 있다. © 장선희 기자
1일 오후 5시 반부터 열린 점등식 식전·후 행사에서는 공연예술인 협회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홍대 앞 상인연합회와 서교동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단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져 지난달 7일부터 페트병 수집 및 제작을 시작했다. 이같은 아이디어는 장종환 서교동장이 냈으며 상인들은 음식점에서 나온 초록색 페트병, 소주병, 사이다병 등 2,500여개를 직접 수거해 물로 세척해 재활용품으로 트리를 완성했다. 제작에는 설치미술가 신 모씨가 담당했다.
▲ 페트병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1일 '홍대 앞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 장선희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서교동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페트병 수거, 닦기, 제작까지 다 해주셨는데 이 모든 분들 고맙다”며 “주민이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행사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재활용된 페트병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홍대 앞 걷고싶은 거리’에서 불을 밝히게 된다.
경기동북본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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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2011/12/29 [16:36] 수정 | 삭제
개리 2011/12/03 [22:27]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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