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의회, 시민이 중심되는 소통과 화합의 시정 선언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대화와 소통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 공감
김정 기자 | 입력 : 2011/12/06 [17:27]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시민중심의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은 6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기자 브리핑룸을 함께 방문,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발전적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시민이 중심되는 소통과 화합의 시정’ 선포식을 가졌다.
하지만,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시민의 대의기관인 서울시의회와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서울시 집행부와 시의회간 신뢰를 쌓고 서로를 시정운영의 든든한 동반자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위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게 되었다.
그간 시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가장 큰 요인이었던 재의요구 및 대법원 제소 안건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간 상호합의하에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서울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관계는 수레의 양바퀴처럼 보조를 맞춰 조화롭게 굴러가야만 삐걱거리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갈등의 원인이었던 재의요구 및 제소안건에 대한 원만한 처리에 합의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과 실천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되는 시정을 펼쳐가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시와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왔지만, 이를 정기적으로 상시 논의할 수 있는 정책협의를 계속하기로 하였으며,
시정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논의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본본부 = 김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