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만남을 촉진하는 미혼남녀 온라인 만남 지원사업을 인구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공하는 미혼남녀 온라인 만남 결혼정보사이트를 활용하여 미혼남녀가 일반 결혼중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결혼중개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입비 및 수수료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신청한 미혼남녀들의 정확한 신용관리, 지속적인 온라인 만남 지원, 결혼준비, 건강한 가정생활 등 결혼과 관련된 종합정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온라인 만남은 부산에 거주하는 미혼남녀는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인구복지협회의 결혼정보사이트(www.match.kr)에 가입하여 분기별 매칭 이벤트(분기별 온라인 프로포즈 3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에는 총 2,302명(남1,363, 여939)이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온라인 매칭 이벤트 참가자 1,195명 중에서 포로포즈(만남요청) 3,540건이 접수되었으며, 532명이 개별만남을 가졌고 1쌍이 결혼에 골인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결혼가치관의 변화와 초혼연령 상승 등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적인 결혼지원서비스에 많은 미혼남녀가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