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에 발표한 “인터넷 비즈니스 스타트업프로그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인터넷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TWiST(This Week in Startups) Seoul“이 12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글로벌 IT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TWiST’는 실력 있는 IT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로, 실리콘밸리의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가 진행하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사업 모델에 대해 소개하는 글로벌 데뷔 무대로서, 세계의 벤처전문가 및 투자자 등 10만 여 명이 시청한다. TWiST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홍보 및 투자유치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IT 전문가,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비즈니스에 관한 컨설팅,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TWiST Seoul’은 국내 참가 신청을 한 50여 개 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8팀 선발, 17일에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8팀 중 최종 심사를 거쳐 5개팀이 생방송에 참여하여 자신의 사업모델을 전세계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최종 우승 1팀은 ‘12년 3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Launch Conference에 참가하여 글로벌 스타트업과 경쟁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방통위는 “TWiST Seoul에 참가한 스타트업 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를 비롯해 IT 벤처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참여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방통위는 유망 IT 벤처·스타트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국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과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국내 유치 등의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