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숙 기자 기사입력  2011/12/19 [23:19]
한나라당 정책토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것'
문화, 복지, 교육, 예술분야 등 각계의 전문가들을 패널로 모셔 지역현안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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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경남본부) 한나라당 부산시당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토론의 시간을 갖고 문화, 복지, 교육, 예술분야 등 각계의 전문가들을 패널로 모셔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2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토론은 부산 희망, 사랑, 꿈, 그리고 실천을 위한 토론회로 ‘살기 좋은 부산, 이것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유기준 부산시당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 정치권 바라보는 시각이 예사롭지 않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정치계에 반영하지 못한데 큰 원인이 있었다”며 “한나라당도 변화하기 위해서 비대위를 출범시키고 다음 주부터 비대위가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적 위기와 한나라당의 위기는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듣기를 강요만 하고 등록금이나 물가고 등에도 속 시원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거듭된 실망감을 가졌을 것이다. 그, 오늘 이 지리정치위기와 한나라당의 위기는 그것에 기인하며 오늘의 이 토론회 자리 발표된 모든 부분 반영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교육, 문화, 환경, 예술 분야의 패널과 시민들   © 송희숙 기자
 
이날 토론회의 진행은 이수호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이 맡았고 김세연 금정구 국회의원(교과위)의원이 주제발표를 하였다. 이세연 의원의 주제발표 후 고기화 국제신문 논설위원, 하윤수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김수영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재봉 우리마을 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승환 동아대 조경학과 교수, 이유상 미술평론가, 차재근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교육, 복지, 문화 부분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

진행을 맡은 이수호교수는 “문화와 복지와 교육은 연계되는 주제다. 풍부한 문화를 통해 복지혜택을 누리고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게 복지의 출발점이다. 세 가지 분야가 연계되어 발전하다 보면 부산 시민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것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토론의 문을 열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세연의원은 “수도권은 모든 인프라 흡수하는 블랙홀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과의 양극화 심해졌고, 현재 부산은 인구 감소추세, 출산율 저조, 고용율도 최하위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부산의 인구유입은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 인프라발전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거점국립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경우 1960년에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4년제와 2년제 주립대학들이 엽합 한 후 1995년 이후에 노벨상 수상자가 12명이 나왔고 영국 ‘The Times'가 선정한 세계 30대 대학에 UC가 5곳이나 포함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인구가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산 또한 2개의 국립대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후 이어진 고기화 국제신문 논설위원은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며 영화도시 부산이라고 하지만 그 말에 무색하게 영화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없다. 영화를 만들기에 좋은 자연환경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만들 만한 인재가 없으며, 서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예산을 가지고 있어 문화 마인드 자체를 반성해봐야 할 문제라”며 “문화기금조성을 내년 총선에서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는 제안을 하였다.

교육분야의 패널로 발언한 하윤수 교수(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논술 고사장에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이번 기회 반드시 입시정책 바꿔야 한다”며 주장하였다. 또한, “부산의 매머드급 지역 거점국립대학이 만들어 진다고 해도 서울대와 같은 역량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다. 자칫 잘못 하다간 한 대학이 사라질 수 있다”며, 유학생 유치 등 여러 방안을 통하여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김수영 교수(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 노령층 해당하는 사람들을 담을 수 있는 자치부가 지방이나 중앙정부 어느 곳에도 없다. 의료보건 측면에서 다양한 예산확보와 조직개편이 우선되어야겠다“고 말하였다.

우리 마을 네트워크 홍재홍 사무국장은 “전국 최하의 저출산율이며, 재정자립도도 낮다. 이 문제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안고 가야 할 문제”라고 말하며 “복지는 소모적 비용이 아니라 국민과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대 김승환 조경학과 교수는 공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공원은 시민들의 복지와 교육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다. 일산의 호수공원이 있기에 일산이 존재하고 독일의 엠셔파크역시 독일의 상징적 공간이 됐다. 일본의 경우 공원을 통해 지자체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며, “센트럴파크와 같은 공원을 만들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미술평론가 이유상 박사는 “문화회관 국악원 등을 운영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투자되는 것에 비해 결과물이 열악하기 그지없다. 이에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즉, 다양한 문화인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행정가, 예술가가 같이 노력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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