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첫날 국내 해맞이 장소로 ‘태백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태백시는 ‘인터파크투어’가 연말 해돋이 여행상품 예약건수를 분석한 결과, 태백산이 23.4%를 차지해 1위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태백산에 이어 포항 호미곶이 16.9%로 2위, 땅끝마을 전남 해남이 13%로 3위, 영덕이 10.4%로 4위, 해돋이의 명소인 정동진은 7.8%로 5위로 나타났다.
굽이치는 능선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일출과 동틀 무렵에 펼쳐지는 상고대와 눈꽃은 겨울 태백산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국의 관광객 누구나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정상(1,567m)에서 7시30분경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소원빌기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태백산눈축제는 내년 1월27일 오투리조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대규모 눈싸움대회 및 인기가수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태백시내일원에서 2월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강원본부 = 임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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