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6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 아파트 관리 사무소장, 입주자회의 대표, 주민대표 등 관련 시민 200여명을 모시고 금연아파트 인증식을 개최했다.
금연아파트사업은 서울시가 시민의 54.2%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을 금연 환경에서 간접흡연피해에 민감한 어린이, 여성, 노인 등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인증식에서는 2011년 신규 금연아파트 89개단지와 2009년 인증 금연아파트 중 80개 아파트단지가 재인증 되어 인증서를 수여를 받았다.
이번 금연아파트 인증은 11월 28일∼12월 9일까지 2주간 실시된 1차 현장점검과 12월 12일 개최된 전문가 서면평가에 따라 인증기준 80점을 넘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결과 금연아파트 인증신청을 한 금연아파트 총107개 단지 중 18개 단지가 거주 주민의 반대 및 주민 참여 저조로 사전 탈락되었고, 또 지속적인 금연아파트의 관리를 확보하기 위해 재인증 평가를 한 결과, 4개 단지가 금연아파트 운영을 포기, 현장점검과 최종평가에서 2개 단지가 탈락하였다.
또 서울시는 부동산과 연계하여 내년 1월부터 인증 금연아파트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고, 효과를 알리기 위하여 금연아파트 참여 전후 주민들의 간접흡연피해에 대한 인식·태도의 변화, 간접흡연의 노출빈도 변화와 참여단지와 미참여 단지 간의 노출 정도를 비교 분석하여 내년 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