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산타! 시내 중앙 대거 등장해, 시민들 이목 집중!
12월 24일 대구시청광장 앞 ‘2011 산타와 함께 하는 송년 자전거대행진’ 행사 열려
백승대 기자 | 입력 : 2011/12/27 [02:50]
(뉴스쉐어 = 대구경북본부) 대구시는 지난 24일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 학생, 주부 등 200여 자전거 애호가들과 ‘2011 산타와 함께 하는 송년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 2011 산타와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 백승대 기자 | |
행사는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로 참가자 전원 산타복장으로 대구시청광장, 삼덕파출소, 대백광장, 경상감영공원, 대구시청광장까지 약 3km의 거리를 이동했다.
시작에 앞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마침 토요일이라 시내를 산타복장으로 누비며 자전거 이용문화를 활성화 시켜보자는 취지에 코스를 시내로 잡았으며,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인사하고 즐거운 자전거 타기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그리고 “자동차 정체로 안전을 위해 시내 중앙 대중교통 특구까지는 자전거를 끌어서 행진하고, 특구부터는 타고 시청으로 복귀하면 된다” 고 설명했다.
▲ 2011 산타와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 백승대 기자 | |
시내 중앙에 자전거 타는 산타가 대거 등장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했고, 산타들이 밝게 먼저 인사함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 했다.
이날 참가한 우태윤(19) 학생은 “요즘 시민들이 날씨도 춥고 겨울이라 잘 안 나오고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서 친환경생활에 동참 했으면 한다” 고 전했다.
▲ 2011 산타와 함께하는 자전거대행진 © 백승대 기자 | |
대구자전거대행진은 2015년 까지 시의 자전거 생활 인구를 50만 명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자전거 동호회와 시민단체 등이 힘쓰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구경북본부 = 백승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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