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MBC기자가 故 장자연 사건에 국가정보원이 불법 개입했다고 주장해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보>고 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이라는 글을 게재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2보>분당서, 장자연 사건 국정원 불법 개입 알고도 조사 안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글은 리트윗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자세한 내용을 묻는 다른 트위터리안들의 질의가 잇따르자 이 기자는 “오늘 오후 6시 ‘손바닥뉴스’에서 보도해 올리겠습니다”라며 상세 보도를 예고했다. 故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한 연예인의 자살로 보도됐으나 이후 재계, 언론계, 금융계 등 고위 인사들과 성상납을 강요당한 내용과 명단이 담긴 ‘장자연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장자연 소속사 측 대표와 매니저는 징역형을 받았으나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된 스폰서의 유력 인물들의 실체 규명은 무위에 그친 바 있다. 따라서 이 기자의 주장에 따른 정확한 증거가 제시될 지에 대해 진위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지난 2005년 이른바 ‘삼성 X파일’을 폭로해 엄청난 파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 시사뉴스인 ‘손바닥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선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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