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건국대학교 박배호교수를 선정하였다.
박배호 교수는 지금까지 개념적으로만 알려져 왔던 꿈의 신소재 그래핀 표면 주름의 존재와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히고 주름 구조를 제어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국내 나노 물리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것이다.
박배호 교수는 지난 7월 그래핀 주름 구조의 특성을 밝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誌에 게재하였고, 특히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사이언스 온라인 속보’에 먼저 소개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외에도 박배호 교수는 지난 10년간 나노소재 및 나노소자와 관련된 기초와 응용 분야를 접목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미 12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인용횟수도 3,500번을 넘어 이 분야의 유망한 신진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배호 교수는 “젊고 경험 없는 지도교수를 10년 동안 믿고 따라와 준 제자들과 항상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동료 과학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과학자의 치열한 고민과 꾸준한 노력이 대한민국 과확기술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동북본부 = 김좌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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