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서대문구청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덕담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합니다"
문경례 기자 | 입력 : 2012/01/12 [14:09]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구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말씀 하신 여러 정책들이 반드시 실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서울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며 "청렴도시로서의 서대문, 아이를 잘 키울수있는 보육도시로서의 서대문은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젼과 정책면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고 새해 인사말을 건넸다.
▲함께 노력해서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고 말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 문경례 기자 | |
그리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제가 가장 신뢰하는 구청장이고 시장되기 전부터 해외연수도 함께하면서 정책에 대한 비젼을 함께 만들기도 했습니다"라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시의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물은 시민이고 배는 정치인들이라 할 수 있는데 서민들의 아픔을 잘 받아들여서 좋은 정책을 펴야 순항할 수있습니다"고 새해 덕담을 마쳤다.
여러 관계자의 축사와 김수기(경희대교수)씨의 축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경기서북본부 = 문경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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