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특집 2탄, ‘남자 4호’와 ‘여자 3호’가 최종 커플이 되어 지금까지 교제중임을 인증샷을 통해 밝혔다.
‘남자 4호’는 최종 커플 선택 시, “사실 처음에는 첫인상 선택에서 한 표도 못 받은 분이 있어 안쓰러워 ‘여자 3호’를 택했다”라며 고백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잘해주셔서 굉장히 미안했다. 그 사실을 알고도 좋아해주셔서 안쓰러움이 미안함으로, 미안함이 고마움으로 변했다. 그 고마움을 ‘여자 3호’님에게 드리겠다.”라며 ‘여자 3호’를 택했다.
또, ‘남자 4호’는 ‘여자 4호’님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티켓 있으니 나중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준비하실 필요 없다”며 본인이 이미 준비해놓은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티켓을 선물했다.
이에 여자 3호는 “원래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눈도 잘 못 마주치고 뒤에 돌아가서 숨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성향이 있는데 몇 번 용기내서 다가갔는데 저를 밀어내지 않고 상처주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놀이동산 티켓을 주셨는데 애정촌을 나가면 전국에 있는 놀이동산 투어를 하고 싶다”고 “애정촌에 있던 것보다 물심양면으로 잘해드리고 싶다. 자신의 소심하지만 박력있는 마음을 받아 달라”며 ‘남자 4호’를 최종 선택했다.
그리고 방송 마지막에 놀이동산에 같이 가서 찍은 인증샷을 통해 지속적인 교제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 SBS'짝'게시판에 올라온 인증샷 (사진='짝'홈페이지)
‘여자3호’는 SBS ‘짝’ 게시판에 “43일 째 만나고 있다. 지금은 남자 4호가 더 잘해준다”며 인증샷을 공개해 이에 네티즌들은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