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합니다! 민심 악화된 한나라당 절부터 하고…
대전시 유성구 송병대 후보,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2/01/17 [15:08]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총선이 다가오면서 각 지역에서 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한나라당 유성구 당협위원장인 송병대 후보가 17일,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19대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 송병대 후보와 한나라당 대전시당 당원들이 사죄의 절을 하고 있다 © 윤수연 기자 | |
이날 송병대 후보는 악화된 민심을 의식한 듯, "최근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한다"며 사죄의 절부터 하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병대 후보는 현재 유성구 현직 의원인 이상민 의원을 겨냥한 듯, "철새정치인을 막아내겠다"고 선언했다.
▲ 송병대 유성구 당협위원장이 19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윤수연 기자 | |
송 후보는 "철새정치인은 민심을 자극해 이익을 얻는다. 그동안 대전선거는 인물선거가 아니라 바람선거였다.바람따라 몸을 움직여 쉽게 의원에 당선되면 지역민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그 피해는 지역민에게 가게 된다"며 "철새는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각 지역별로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독 대전 유성구에서의 접전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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