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속 고유 명절 ‘정월대보름’ 맞이해 ‘민속놀이 축제’ 열어22개국 주한외교사절 가족 초청, 화합의 장 펼쳐
(뉴스쉐어=인천본부)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가 금일 인천시 문학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도호부청사 및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2월 6일 오전 인천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니콜라스 T 담맨 대사 부부를 포함한 22개국 50여명의 외교사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과 더욱 돈독한 우호관계와 경제투자협력이 이뤄지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 인천시 의회의장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니콜라스 T 담맨 대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그는 어색한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함으로 답사를 시작했다. 그는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먹는 것이 잡귀를 쫓고 좋은 기운을 부른다고 들었다.”며 “이번 임진년에는 좋고 기쁜 일들만 가득하길 빌겠다”며 답사를 마쳤다. 니콜라스 T 담맨 대사의 답사가 마친 후 본격적인 경기민요, 풍물놀이, 줄타기 공연, 법고와 함께 하는 나비춤, 경기잡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2개국 주한외교사절들은 인천도호부청사에 열린 체험마당에서 두루마기 입기, 장구·꽹과리·징·북 등 전통악기 배워보기, 상무돌리기, 번화 돌려보기, 탈그리기 등을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1000여명의 인천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통민속놀이들을 체험하면서 이 시대에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의 문화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며 “어렸을 때는 대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쥐불놀이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많이 사라져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교사절들은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송도국제도시 프레스 투어에 참여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시의 모습들을 관람했다. 인천시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이뤄진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하고 잇는 인천시의 역동적인 도시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투자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문화생활팀 = 장반석, 전영희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한명숙 민주통합당 당대표 “검찰, 국회의장실 수사는 안하고 화장실만 수사” ▷ 정월대보름, 물고기 방생으로 가족의 안녕과 번영 기원 ▷ [포토] 가장 추운 ‘세계 습지의 날’ 달성습지는 춥지 않아… ▷ 브레이브걸스, 데뷔 300일 자축 애교셀카 공개 ‘귀요미 자매 등극’ ▷ [포토] 김해진-김연아, '해진아, 언니 너무 민망해'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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