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고객 비중 50% 돌파
KT 휴대폰 사용자 두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을 사용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2/02/14 [22:10]
KT는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폰 고객이 전체 이동통신 고객의 50%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KT가 2009년 11월 아이폰을 도입 기준으로 2년 2개월 여 만에 달성 한 것이다.
13일 기준 KT 스마트폰 고객은 818만 명으로 이동통신 가입자 1,632만 명의 50.1%에 이르렀고. 매일 평균 1만명, 매달 30만이 넘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휴대폰 고객 대비 스마트폰 고객 비중은 2009년 12월 2%, 2010년 12월에는 17%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었고, 2011년 12월 46%로 전년 대비 29%포인트가 늘어나 스마트폰 비중의 증가 속도가 2배 가량 급격히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
KT가 전체 휴대폰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비중을 조사한 결과, 1월말 기준 전국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과 경기도가 52%로 확인됐고 그 다음으로 인천과 울산이 50%로 뒤를 이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34%였고 그 외 모든 지역이 40% 이상 스마트폰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와 종로구의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58%로 가장 높고, 강남구가 뒤를 이어 57% 수준이었으며 가장 적게 쓰는 곳은 서초구와 동대문구로 스마트폰 비중이 39%정도로 나타나 전체 평균인 52%보다 상당히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76%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어서 전체 연령 중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가 61%, 10대 54%, 40대 44% 순이었고 성별 스마트폰 이용 비중은 남성 51%, 여성 49%로 비슷하게 나타나, 여전히 20~30대가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쓰지만 남녀노소 구분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 비중에는 큰 차이 없이 골고루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T 표현명 사장은 “스마트폰을 도입한지 불과 2년 2개월 만에 스마트폰 고객 50%를 돌파한 것은 KT의 탁월한 스마트폰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리더십과 토털 네트워크, LTE WARP 서비스로 4G LTE 시장에서 KT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북본부 = 김좌환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