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하여 이천시청의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여 2010년 12월 말 기준으로 청사 에너지 절약 20.7%를 달성하는 등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시하여 경기도내 31개 시·군청사 중 1위로 최우수 성과를 올려 행정안전부로부터 에너지 절약 추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보통 교부세 16억 8천만 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1월 31일 지방차지단체청사 에너지 사용량 발표(행정안전부) 후 정부의 절약목표 10%를 자체적으로 절약목표 15% 청사로 하고 에너지 절약 15%달성을 위한 추진회의(부시장 주재)를 4차례 실시하여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 및 확인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다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 9월까지의 실적 점검 결과 목표대비 22.7%의 절감 성과를 이루었다. 금번 보통 교부세 배정은 에너지 절약 추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을 원칙으로 실적이 없는 8개 자치단체는 보통 교부세 배정에서 제외되었다.
이천시 청사에는 시 본청과 시의회 그리고 이천아트홀이 입주해 있으며, 2009년에는 1,071.972toe의 에너지를 사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0년은 2009년 사용량의 15%인 160.796toe절감을 목표로 사무실 냉.난방온도(냉방28℃, 난방18℃)준수를 원칙으로 에너지 절약 추진사업(시설개선 및 행태개선)과 냉난방 운전방법 개선 및 지열시스템 운전 등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였다.
이와 함께 이천시는 청사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개선을 위한 효율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현재 이천시청사는 청사건축물 에너지 효율분석결과 3등급으로 진단되어 행정안전부 권장사항(기존청사 3등급, 신축중인청사 1등급) 기준에는 적합하지만 청사 유리외벽 단열패널 설치 및 LED 조명 교체 등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등급 2등급 기준 청사를 목표로 청사 에너지 효율등급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병돈 시장은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수급 위기대응계획과 관련하여 “2011년에도 더욱더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국가적인 위기사태에 이천시가 선도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 범시민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