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산 노적봉 폭포 공원에서 ‘무궁화와 만남’이 다양한 체험 행사로 이뤄졌다.

식목일을 기념해 ‘(사)자원봉사단 만남 안산지부 녹색 봉사회(이하 녹색봉사회)’가 7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가량 안산 노적봉 폭포 공원에서 ‘대한사랑 나라꽃 무궁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 시민에게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려 애국심을 고취시켜주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는 친밀감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산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명연(새누리당, 단원갑) 후보 및 박순자(새누리당, 단원을) 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철민 안산시장, 최종환 참전용사회장 등 여러 귀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진행을 기획한 녹색봉사회 김영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숨쉬어왔던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가 이 땅에 가득 피어 삼천리 화려강산의 명성을 다시 되찾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안산 지역 큰 행사의 중심에 녹색봉사회가 자리잡고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안산 시민들에게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7일 대한사랑 하늘 빛 무궁화 행사에 김철민 안산시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시민들과 만남 회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재희 기자

 
축사 이후 각종 무궁화 체험 부스에서는 평상시에 접해보지 못한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무궁화 차 시음 행사 ▲무궁화 포터 만들기 ▲무궁화 꽃 종이접기 ▲소원나무 만들기(한지 무궁화꽃) ▲무궁화 씨 나눠주기 ▲페이스 페인팅 ▲무궁화 화보전 등의 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시민들은 각종 무궁화 체험부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시간이였다며 너무 기쁘고 즐겁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녹색봉사회는 주변정리 및 깔끔한 뒷마무리로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라는 주제로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전국 54개 지부를 통한 ‘무궁화 사랑’ 활동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왔다.

서울본부 = 이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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