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과학·정보·어린이도서관에서 실시한 “북 스타트” 운동을 이 달부터 만 35개월의 아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책 읽는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북 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한 후 6개월에서 18개월 아기들에게 가방과 그림책 2권, 가이드 책자가 든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18일부터는 참여 대상이 관내 거주 만6~35개월 아기로 확대되어 실시고 있으며, “북 스타트” 데이인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서 12시에 의정부과학·정보·어린이도서관 중 한 곳에 방문해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 받고 가가입 신청을 하면 그림책이 든 책 꾸러미를 선물 받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대경 지식정보센터소장은 “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아기들이 북 스타트 혜택을 받아 책 읽는 도시 의정부의 주역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