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인권전시관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인권 테마 역사관인 인권전시관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05/03 [17:51]
(뉴스쉐어=경남본부)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인권 테마 역사관인 인권전시관이 있다.
2009년 12월 18일 개관한 이 전시관은 지역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하기 위해국가인권위원회와 부산교통공사가 인권신장 및 인권테마역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조성됐다.
물만골역 한쪽을 메우고 있는 이 전시관은 5가지의 테마 전시관으로 나뉘어 진다. 첫째는 인권 도서관인 '인권 사랑방'으로 인권관련 도서와 영상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북카페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둘째는 인권 교육장인 '인권 배움터'로 인권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영화로 감상할 수 있는 공관, 인권을 퀴즈로 알아보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셋째는 전시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의 이용이 가능한 인권상설전시관으 운영되고 있다. 이 전시관은 위원회 기획 포스터나 사진, 만화 등 종합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네번째 공간은 공연을 위한 공간이다. 이 공간도 공연장 사용을 희망하는 인권단체 및 개인이 이용가능 하다.
다섯번째는 장애를 체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당신도 나와 다르게 생겼어요'라는 주제로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화상전화기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작지만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이 전시관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인권과 편견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기를 바라며 우리 내면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다 함께 나아가자고 전시관 소장은 전했다.
시사포커스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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