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화포천 환경지킴이와 한림면사무소 직원 18명이 합동으로 쓰레기로 더럽혀진 명동 저수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정화활동에서는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저수지내 청소와 주변청소를 병행하여 그간 수질 및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어온 폐비닐, 스티로폼, 빈병 등 각종 쓰레기 3t가량을 수거하여 명동저수지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이날 박덕호 화포천 환경지킴이 회장은 “회원들이 화포천 유역 및 김해시 주요 하천변을 매달 정기적으로 청소하지만 올 때마다 쓰레기가 줄어들지 않는다. 매번 정화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시민의식의 변화를 강조하였다.
류승수 한림면장은 “낚시가 자연을 즐기는 대표 레저인 만큼 낚시꾼들이 자연보호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며 낚시를 하러 온 주변 방문객에게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에 대한 안내와 계도를 병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