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다가오는 여름철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물놀이 위험지역에 안전시설(물놀이 표지판 및 인명구조장비)을 설치하고 있다.
함양지역의 주요 계곡과 강·하천은 천혜의 절경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매년 여름 피서철 가족단위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리산과 덕유산을 보유한 함양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데다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수질과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도시민들의 피서지로 인기몰이를 해왔다.
함양군은 관내 물놀이 장소에 물놀이 안전표지판 140개와 구명로프·구명환·구조봉 등 물놀이 인명구조장비 296개를 설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에 31일까지 인명구조장비 13세트와 물놀이 표지판 7개를 신설하게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5월 한달 간을 여름철 물놀이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여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사전 구축하여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6월부터 8월의 안전관리대책기간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사역·피서지의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홍보활동 강화·물놀이 위험구역설정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함양에서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