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대에 맞게 한국미술의 대가들의 작품을 올레펍을 통해서 감상
‘올레펍 에디터’에도 9천여 작품게재, 매거진 제작시 활용토록 지원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2/05/31 [15:35]
KT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한국미술 콘첸츠 9천여점을 ‘올레펍(olleh pub)’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올레펍’은 지난해 12월, 1인 매거진제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앱으로 현재 4천여개 정도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으며, 누적 방문자 또한 370여만 에 이르고 있다.
서비스되는 한국미술은 저작권이 만료된 콘텐츠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작가의 미술작품 이미지와 작품 정보가 서비스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중섭 작가의 377점을 포함, 총 370여 작가의 작품 9천여점이고, 1차로 이중섭작가의 90편을 포함하여 270여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내 9천여 점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1인 창작 시대를 맞아 매거진 제작 시 저작권에 제약이 있거나 앱환경에 맞춰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가 적어 불편하였으나, 이번 근현대 한국미술작품 9천여편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창작 활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6월 말까지 ‘올레펍 에디터’에 ‘미술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메뉴를 만들고, 공개될 9천여 작품을 올려 개인들이 매거진을 제작할 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 저작물을 올레펍 이용자들에게 공개, 1인 매거진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DB진흥원 한응수 원장은 “글로벌 IT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는 KT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공유저작물 활용이 촉진됨으로써 국내 콘텐츠 창작 기반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동북본부 = 김좌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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