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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기호1번 이해찬 “새누리당이 가장 무서워 하는 후보”

경험, 열정, 경륜을 바치겠다.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2/06/09 [13:57]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기호1번 이해찬 “새누리당이 가장 무서워 하는 후보”

경험, 열정, 경륜을 바치겠다.
특별취재팀 | 입력 : 2012/06/09 [13:57]
(서울=뉴스쉐어)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연설이 시작했다.
 
9일 낮1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전국대의원대회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려 각 후보 연설 선두로 제36회 국무총리 출신의 기호1번 이해찬 후보가 연설했다.

이 후보는 “박근혜의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정권을 빨갱이라 했던 집단”이라며 박근혜의 사상 검증에 대해 “독재자의 발상이고, 히틀러식의 발상이다. 누가 박근혜에게 사상을 검증할 자격을 주었습니까?”라며 “그 자격은 오직 국민에게만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박정희의 5.16 군사 쿠테타, 전두환·노태우의 군사 쿠테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날을 세웠다.
 
특히 그는 수구언론이 이해찬을 공격하는 이유는 “이해찬이 두렵기 때문”이라며 “이해찬이 당 대표가 되면 그들 마음대로 정권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이해찬이 민주통합당을 온몸으로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겠습니다”라며 강력히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김근태 후보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맞서 싸웠고, 아무도 세종시에 출마하지 않을 때 출마해 자유선진당을 무너뜨렸다며, “유신의 딸 박근혜와 싸울 힘을 달라”며 “힘을 달라”고 외쳤다.

서울본부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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