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기자 기사입력  2012/06/18 [14:46]
[의학칼럼]왜 관절내시경수술을 권할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성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문지수 진료부장
인체는 수 많은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 관절들은 많은 운동량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와 각종 질환이 많이 발생되고, 최근에는 교통사고, 산업 재해, 빈번한 스포츠 손상 등에 의해 관절의 손상이 늘고 있다.

이러한 관절의 질환이나 손상에 대해 예전에는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직접 관절 절개를 통한 시술이 시행됐다. 그러나 현재는 관절내시경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더 간단히 시행되고 있다.

관절내시경수술은 문제가 생긴 무릎 관절부위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이뤄진다.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보며 관절 속을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CT나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질환 상태까지 정확히 진단해 치료 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술은 시간이 짧고 절개 부위가 작다 보니 감염 같은 수술 후유증이 일어날 소지가 줄어들고 수술 후의 통증도 적다. 입원기간 단축으로 비용도 줄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점 때문에 미용적 측면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수술이다. 단, 슬관절(무릅)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때에는 인공관절로 대체해야 한다.

관절내시경수술은 크게 슬관절(무릎)과 견관절(어깨)에서 행해지며, 슬관절에서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 관절내 유리체, 급·만성 외상으로 인한 손상, 십자인대 손상, 슬개골 연골 연화증, 원판형 외측 반월상 연골판, 초기 퇴행성 관절염, 활막염 및 추벽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박리성 골연골염, 골연골 결손, 관절유착증, 관절 검사 및 수술 효과 판정을 위한 2차적 검사의 경우 시행된다.

견관절에서는 오십견,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파열, 견관절 충돌 증후군, 습관성 관절 탈구 및 관절와순 파열 등에서 시행된다.
 
칼럼니스트 = 성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문지수 진료부장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쉐어
  • 도배방지 이미지

‘글로벌 걸그룹’ 이달의 소녀, 2019 ‘프리미어 그리팅 - 밋 앤 업’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