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박외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강 개설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책만 읽는 공간을 넘어서 문화적 체험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후3시, (사)부산색동어머니회 공연팀의 전래아동극 얼씨구나! 절씨구나!상연한다.

중, 고생 대상으로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인문학을 TV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쉽게 접근해보는 TV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마련하고 있으며,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신체활동 통합놀이 유럽식 점핑슐레가 있다.

또,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부산하바문화센터의 코드코드 교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학습영역을 게임으로 익히는 코드코드 보드게임, (사)부산색동어머니회의 인형만들기를 해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인형아, 놀자를 마련된다.

초등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임진란 7주갑을 맞이하여 복천박물관과 임진왜란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가족과 함께 GO GO 박물관, 역사속의 라이벌을 통해 리더십을 배워보는 라이벌로 배우는 리더십,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줄 아는 영어 하는 영어가 있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이 글쓰기를 재미있게 풀어낼 생생 살아나는 글쓰기, 동요리듬으로 8급 한자익히기에 도전하는 신나는 노래로 배우는 8급 한자, 종이접기를 배우면서 떠나는 신비한 바닷속 여행, 등 12개 프로그램이 있다.

수강신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 프로그램별로 접수기간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1인 2개 프로그램까지 접수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거나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로 열람할 수 있다.
 
부산본부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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