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 기자 기사입력  2012/07/03 [16:15]
[섬 여행] 기기묘묘한 해안 절경지 백령도여행
서해 최북단 청정해역·효녀 심청의 정신이 숨쉬는 백령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백령도 장군머리 바위     © 신지훈 기자

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섬으로 국내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백령도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일단 가보면 자연 그대로인 백령도의 매력에 빠져든다. 심청전의 무대이기도 한 백령도는 서쪽 두무진의 바위들은 기기묘묘함을 자랑하고 사곶 천연비행장과 국내 유일의 물범 서식지인 물개 바위가 유명하다.

백령도 가는 방법은?

전철을 이용 동인천역에서 하차 버스로 15분이면 연안부두에 도착한다. 연안부두에서 3개 선박이 매일 운항한다. 각각 오전 8시, 8시 50분, 오후 1시 출항이다. 백령도까지 4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62,500원으로 인천시민은 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인천항 연안여객 터미널: http://dom.icferry.or.kr/pages/

▲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 물떼새들이 사곶 해변을 날아오르고 있다.    © 신지훈 기자

사곶 해변

사곶해수욕장은 자연적 활주로가 만들어진 해변으로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활주로가 생긴 해변은 사곶해수욕장을 포함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다. 길이 3km 너비 100m의 가늘고 아주 고운 모래사장으로 되어 있으며 모래사장 또한 수평에 가까워 물이 빠지면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만큼 바닥이 단단하고 수심 또한 매우 낮아 물놀이에 제격이다.

주변에 크고 작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절경을 이루고, 해변 후면에는 검푸른 해송지대와 해당화 나무가 어우러져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사곶해변에 검은머리 물떼새들의 노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천국에 온듯한 착각마저 든다. 

▲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의 용트림 바위    © 신지훈 기자

용트림 바위

용트림 바위는 전망대 절벽 아래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용트림 바위로 불리며 바위 스스로 하늘을 향해 나선처럼 꼬며 오르는 형상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곳에 갈매기들이 서식한다. 깎인 절벽 곳곳에 둥지를 튼 갈매기 떼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  형형색색 자갈들로 가득한 콩돌해안의 모습이 마치 천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 신지훈 기자

콩돌해안

콩돌해안은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백령도 남포리 오군포 남쪽 해안을 따라 약 1km 정도 형성되어 있다. 둥근 자갈의 이름은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다. 콩알만 한 크기의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콩돌 해수욕장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이다.

▲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은 천안함이 피격된 곳과 2.5km 떨어진 곳에 세워졌다.     © 신지훈 기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위령탑은 천안함이 피격된 곳과 2.5km 거리에 세워졌다. 높이 8.7m의 세 개의 흰색 돌기둥으로 세워진 위령탑은 대한민국의 영해와 영토 그리고 국민을 굳건히 지킨다는 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위령탑에는 46명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이 있으며 이근배 시인의 추모시가 적혀있다. 속히 통일이 되길 기원해본다.

▲ 두무진 마을     © 신지훈 기자

두무진

백령도 최고의 해안 절경지이다. 선대암·코끼리 바위·장군바위·형제바위 등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비경을 이룬다.

▲ 두무진 형제바위     © 신지훈 기자

서해의 해금강! 제2의 해금강이라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3리 해안지대이다.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두무진. 이 일대를 해상관광하는 관광객들은 숨은 해안 비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입에서는 감탄사만 나올뿐이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땅 자안 곶과 몽금포 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에겐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명승 제8호) 

▲  사지바위   © 신지훈 기자

관창동 고봉포 앞바다에 있는 사자 바위는 만조시각에 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마치 사자 얼굴을 바로 옆 모습으로 보는 듯한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사자 바위라 불린다. 

▲  효녀 심청상     © 신지훈 기자

심청각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심청각을 건립했다. 심청각은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1층은 심청이의 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 2층은 백령도에 관한 자료 및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 백령도 관광지도     © 백령면사무소
▲  백령도 일몰    ©신지훈 기자

백령도 닷컴: http://www.baengnyeongdo.com/

인천본부 = 신지훈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쉐어
  • 도배방지 이미지

'1월6일 컴백' 싱어송라이돌 정세운, 독보적 감성 더한 첫 정규앨범 ‘24’ 필름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