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을 주문(呪文)으로 전락시키지 않는 방법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서대문교회, 중등 7과 세미나 공개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는 내용으로, 쉽게 말해 '기도의 왕도(王道)'와 같은 내용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뜻과 배경에 대해 관심없고 그저 주변에서 하다보니, 마치 정해진 법처럼 무의식적으로 주기도문을 주문처럼 술술 외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기도문에 대한 해설을 공개했다.
이번 강의에 나선 시몬지파 서대문교회 이정수 담임강사는 "주기도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참뜻을 알지 못한 채 기도만 하면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며 "이번시간을 통해 주기도문의 참뜻을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에 대한 해석
이 강사는 "주기도문의 시작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하는데, 이 하늘은 어디일까요"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창공의 하늘이 아닌 하나님이 계신 곳 어디나 하늘이 된다"고 강의했다.
또한 "요한계시록 4장에서 하나님은 영계의 천국에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어 주기도문의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영계 천국을 뜻한다"고 전했다.
▶️'우리 아버지여'에 대한 해석
'우리 아버지여'에 대해 이정수 강사는 육체를 낳아주신 아버지가 존재하듯 영을 만든 아버지 하나님을 뜻한다고 밝혔다.
이 강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고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자격이 필요하다"며 "아버지의 씨로 자녀를 낳았을때 자녀가 되고 아버지가 되듯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은 하나님의 씨로 나는 것"이라 전했다.
또한 "누가복음 8장 11절에서 하나님의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한 자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나님의 씨와 대비되는 마귀에 씨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이 강사는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던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말했다"며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그들의 속에 하나님의 씨인 진리가 없고 거짓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진리를 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했다.
▶️성경 속 두 가지 씨로 난 자의 차이에 대한 해석
앞서 서술했듯 성경에는 두 가지 씨(말씀), 하나님의 씨와 그에 반대되는 마귀의 씨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 전 예수님은 약속대로 온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며 유대인들이 마귀의 자식임을 밝혔다.
이처럼 재림때 하나님의 씨로 난 자는 알곡으로 추수되어 천국 곳간에 가지만 마귀 씨로 난 자는 추수 되지 못하고 밭에 남아 불사름을 당하게 된다.
이 강사는 "재림때 하나님의 씨로 난 자는 새롭게 창조된 12지파에 소속 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다"며 하나님의 씨로 나는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에 대한 해석
이정수 강사는 '나라이 임하옵시며'에 대해 아주 중요한 내용임을 열변하며, "임해오는 나라에 대한 답은 요한계시록 21장의 영계 천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수님이 떠나기 전 제자들에게 약속한 처소가 계시록 21장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라며 "모세 때 하늘에서 봤던 예루살렘과 다른 곳이기 때문에 새 예루살렘이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계 천국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곧 신천지에 오실 것을 약속했고 요한계시록 3장 12절에서 이긴자 위에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만큼 약속한 이긴자가 꼭 만나야 할 신약의 약속의 목자가 된다"고 말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에 대한 해석
주기도문 말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강사는 "이 땅의 죄로 인해 떠나가신 하나님께서 다시 오시려면 하늘 곧 영계 천국에서 보여주신대로 이 땅에 그대로 창조 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나타나야 하는 것"이라며 "모세 때 장막은 참 형상이 아닌 모형과 그림자이며 참 형상은 초림과 재림의 역사를 통해 이 땅에 이뤄진다"고 전제했다.
또한 "이와 같이 하늘에서 이룬대로 이 땅에 이뤄진 곳이 나타났다면 핍박할 것이 아니라 환영해야 하고 확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에 대한 해석
이정수 강사는 "여기서 말하는 오늘날은 장래 어느날을 미리 정한 것으로 신약 예언이 성취되는 주 재림때를 가리켜 말씀한 것"이라며 "재림 때 우리가 구하고 먹어야 할 양식은 영적 양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듣고 있는 이 말씀이 바로 오늘날 신앙인들이 먹어야 할 재림 때의 양식"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에 대한 해석
그는 "형제의 과실을 용서해야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도 용서한다고 했다"며 "그러니 하나님께 우리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형제의 과실을 용서해야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형제를 용서해야만 하는 이유는 마태복음 18장의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를 통해 잘 알 수 있다"며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축복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에 대한 해석
이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에 대해 이 강사는 "하나님 성전에 멸망의 가증한 것, 곧 멸망의 세력들이 서서 불법이 성할 때 즉 시험의 때를 만난 신앙인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에 대해 "주 재림 때 실체로 나타난 멸망자들에게서 구원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강사는 "주기도문 안에는 주 재림 때 이루룰 약속이 기록됐으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질 것을 약속했다"며 "하늘에서 이룬 것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며, 하늘에서 본 대로 오늘날 도장을 찍은 것 같이 이 땅에 창조된 하나님의 나라는 신천지 12지파입니다"라고 결론지었다.
마지막으로 "주기도문을 외치며 그렇게도 신앙인들이 원했던 하나님 나라가 나타난 때가 되었기에 이제 우리는 주기도문을 그냥 암송만 할 것이 아니라 주기도문의 참 뜻을 깨닫고 실천해 천국의 소망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번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전한 주기도문 세미나는 그저 주문처럼 줄줄줄 외우던 신앙인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그동안 자신의 목자가 시키니까, 신앙선배가 하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해오던 신앙생활을 멈추고, 하나님을 믿는 본질이 무엇인지, 신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올바른 신앙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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