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자연속의 농촌체험을 즐기며 자녀에게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농촌전통테마 마을인 강원 인제군 북면 월학리 냇강마을로 모여들고 있다. 냇강마을은 수려한 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앞쪽으로는 금강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인 인북천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대암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지난 2003년부터 농촌체험마을을 시작한 냇강마을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뗏목체험과 김창연 체험위원장의 구수한 스토리텔링, 농사체험(감자·옥수수 수확체험), 문화체험(솟대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등), 자연체험(물고기 잡기, 다슬기 잡기 등), 음식체험(감자전, 메밀전 만들기 등) 등 4계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냇강마을은 4개 단체 290명이 예약돼 있으며, 마을 대표인 김성식 이장은 예약 일자 조율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냇강마을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대통령이 추천한 여름휴가지 마을로써, 그 명성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체험 관광객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건강한 자연 속에서 체험학습 효과를 높이고, 가족애를 다지는 올 여름 휴가 장소로 추천할만한 1순위 체험 마을”이라고 단언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8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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