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의 모험레포츠 메카인 강원 인제군에는 휴가철을 맞아 내린천 래프팅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제군 내린천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를 식히며 급류를 즐기려는 피서객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놀러온 가족단위 관광객이 눈에 띄며, 동호인과 직장인 등 래프팅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내린천 래프팅은 급류를 타면서 몸싸움, 바이킹, 노래 부르기, 수영, 보트 뒤집기, 다이빙 게임 등을 진행해 보트타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를 위해 안전요원이 탑승하며,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내린천 래프팅은 수량에 따라 4개 코스로 구분된다. 주로 6km의 원대교~밤골 사이 3시간 코스가 평상시의 일반적인 코스로 적당하며,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온 경우에는 10km의 하추리~밤골 사이 3시간 코스로 급류타기가 가장 적당해 많이 이용하게 된다. 또 장마철의 100밀리미터 이상 비가 왔을 때는 14km의 궁동~원대교의 3시간 코스, 20km의 궁동~밤골 4시간 코스가 있다. 비록 코스마다 거리는 틀리지만 수위가 높으면 물 흐름도 빨라져 보트 타는 시간은 비슷하다. 래프팅과 함께 인제군의 또 하나의 여름 수상레포츠인 상남면 미산리 미산계곡의 ‘슈퍼버그’가 인기몰이 중이다. 미산영농조합법인은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슈퍼버그 15대를 뉴질랜드로부터 도입했으며, 기존에 있던 슈트, 헬멧, 자켓 등도 새것으로 교체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현지에서 슈퍼버그 강사를 초빙해 초급자에 대한 강의 및 마을 자체운영을 위한 주민기술 이전과 강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모험레포츠의 천국을 실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이외에도 주변지역의 짚트랙과 서든어택얼라이브, 번지점프, 용대리 매바위의 아이언웨이 등 레포츠 시설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인제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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