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정규 2집 타이틀곡 '후유증'으로 7주간의 왕성한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새로운 싱글 앨범 '피닉스'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제국의아이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3일 오전, 제국의아이들 공식 팬 사이트 (www.ze-a.com)를 통해 정규 2집 '스펙타큘러'에 이은 후속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팬 사이트의 공지에 따르면, 제국의아이들은 금주 음악 방송을 끝으로 한 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8월 27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다른 컨셉트로 발매 될 새로운 싱글 앨범 '피닉스'를 들고 팬들의 곁을 다시 찾는다.
새롭게 발매할 싱글 앨범은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피닉스'와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인 '후유증'의 알앤비 버전, 지난 해 여름 발매한 싱글 앨범 '익사이팅(EXITING)'의 후속곡 '허트 포 투(Heart for 2)'를 새롭게 각색한 '가지가지해' 등을 포함하여 총 5트랙으로 구성 된다.
제국의아이들의 후속 활동 계획에 대하여 소속사측 한 관계자는 "후유증활동 당시 서정적인 노랫말에 드라마타이즈가 도입된 무대를 연출하여 성숙한 감성 표현에 주력했다면 '피닉스'는 보이그룹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칼군무가 주가 되는 곡이다. 영원을 상징하는 불사조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날아오르고자 하는 제국의아이들의 강한 염원을 담은 곡으로, '후유증' 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의 제국의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줄 것 이다."라고 전해 새 앨범 컨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어 "피닉스는 1년동안 준비한 앨범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에서 발매되는 '피닉스'는 한국 버전과 컨셉트가 완전히 다르다. 각 국의 팬 층과 시장 성향을 고려하여 재킷 이미지와 수록곡 등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한·일 양국에서 보여질 두 버젼의 ‘피닉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국내에서의 '후유증' 활동을 마무리 한 뒤 '피닉스'발매 전인 24일, 일본 내 사전 프로모션을 위하여 일본을 찾는다.
7월 4일 정규 2집 '스펙타큘러' 발매 이후 7주간 '후유증'으로 '댄디남', '밀크보이'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제국의아이들이 어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지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