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6개 동주민센터에 설치한 ‘일자리센터’가 구민 취업 알선에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해운대형 공공근로사업으로 지난 4월 우2,반여2,반송1,재송1,송정,좌2동주민센터와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인 반송2동 행복나눔센터에 ‘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이들 일자리센터는 개소 이후 7월 말까지 모두 3백70여 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센터를 이용한 주민은 원거리에 있는 고용센터나 구청 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 근처 동 주민센터에서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반송1동 주민센터는 8월 10일 ‘우리 동네 작은 직업소개소’ 개소식을 갖고 주민 일자리창출에 팔을 걷고 나섰다.
‘작은 직업소개소’란 동 주민센터 입구에 구인구직 정보 안내판을 설치한 것으로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볼 수 있다.
반송1동은 취업포털사이트인 ‘워크넷’에 등록된 반송동 거주 구직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적극적으로 취업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구인업체에 대한 동행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앞으로 정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등과 연계한 ‘채용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본부 = 박현경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