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10일간) 해운대구 본청,보건소및의회사무국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금번 감사는 정부의 역점시책인 친서민정책 집행실태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는 한편,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아울러 시민 감사요망 사항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에는 부산시 안광호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하여 감사요원 17명과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 1명, 명예감사관 1명도 참여시켜 주민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한편,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부산 시민은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오는 2월 16일까지(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해운대구청에서 2008년 9월 1일부터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부실공사, 예산낭비, 도로·교통, 청소·환경, 보건복지, 세무, 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수감 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가능하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감사신청 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으로 하거나, 부산시 감사담당관실과 해운대구청 기획감사실에 개설되는 접수처에 접수하면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한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며,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또, 각 언론과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본부 =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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