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가 멘토링 및 행복나눔센터 입주 지원 혜택
박현경 기자 | 입력 : 2012/08/29 [13:31]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멘토링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존 공모전이 단순히 수상작을 뽑아 시상하는데 그치는 데 비해 이번 공모전은 응모작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멘토링)으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자를 해운대구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인 ‘행복나눔센터’에 입주시켜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는다.
이를 통해 자칫 일회성 행사로 끝나기 쉬운 공모전을 ‘멘토링’과 ‘인큐베이팅’이라는 후속지원과 사후 관리로 실효성을 높인다.
이번 멘토링 있는 공모전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뽑아 10월 6일 멘토링 교육 ‘젊은 기업가 학교’를 개최한다.
‘젊은 기업가 학교’에서는 먼저 정상훈 희망제작소 센터장이 ‘창업 기술’을 전수한다. 이어 김범진 씨(시지온 대표)와 이경재 씨(대지를위한바느질 대표)가 ‘나는 왜 사회적기업가가 되었나’를 주제로 본인들의 사회적 기업 창업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강사들은 10개 팀에게 전문가적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이어 10월 11일에는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창업실현가능성, 시장성, 사회적가치 등을 평가해 모두 4팀을 시상한다.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뽑아 상금으로 100,50,30만 원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일반인,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명 이상 팀별로 참여 가능하다. 10월 6일 멘토링 교육 ‘젊은 기업가 학교’와 10월 11일 본선대회는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일반 주민도 참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신사업 모델과 우수 기술사업을 발굴해 인큐베이팅을 거쳐 모범적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본부 =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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