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수출이 월간 기준 최대치 기록
2월 수출, 설 연휴로 조업중단하나 영향 없을 듯
김지선 기자 | 입력 : 2011/02/03 [16:15]
우리나라의 수출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1월 수출액은 448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사상 최대치인 2010년 12월의 441억 4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1월의 수입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 증가한 41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9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산업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선박이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해 최고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반기계(56.6%), 자동차(50.7%), 자동차부품(34.4%), 반도체(23%) 등이 이었다.
1월의 무역흑자는 2007년 1월 이후 4년만의 기록으로, 그동안 1월의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08년 40억 달러, 2009년 38억 달러, 2010년 8억 달러 각각 적자였다.
한편 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중단으로 1월 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본부 =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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