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윤수연 기자]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과 김인식·임재인 부의장, 김경시 운영위원장, 이희재 예결특위위원장과 함께 4일 국회를 방문,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곽영교 의장은 강창희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충남도청 이전부지 국책사업 추진과 ▲과학벨트의 성공적 조성, ▲충청권 철도망 조기 착공 등 지역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3대 현안사업은 대전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준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지역발전과 대전의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곽 의장은 국회의장 환담 후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장우․박범계․이상민․박성효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충남지역 의원 중 예결위원인 홍문표․성완종 의원을 차례로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재정을 설명하고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대전시의회가 요청한 국비지원 건의사업은 ▲효문화진흥원 건립(126억원) ▲HD드라마 타운 조성(147억원) ▲자원순환단지 조성(205억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155억원) ▲대전~세종~오송 신교통수단 건설(156억원) 등 15개 사업이다.
국회방문을 마친 후 곽영교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발전을 위하는 길에는 여당과 야당이 따로 없고, 지역정치와 중앙정치가 분리될 수 없다는 공감대와 상호 협력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국비확보 등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 의회 차원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