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편성 줄이겠다?!
"한국드라마 편성줄이겠다" 발표한 BS니혼 TV사장..
조민영 기자 | 입력 : 2012/09/08 [11:14]
[뉴스쉐어 온라인 이슈팀 = 조민영 기자] 연이은 위안부와 독도 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일본 방송사들이 한류 드라마의 편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BS닛테레가 지난 7일 열린 정례회견에서 "평일에 하루 4편을 방송하는 한국 드라마 방송을 앞으로 줄이겠다"고 한 것.
BS닛테레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횡단한 배우 송일국 주연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편성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으며, BS닛테레 사장 아카자 고우이치는 "구체적으로 편성이 미정이고, 앞으로 한류드라마는 시청자의 수요 등을 파악한 결과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후지TV 역시 지난 7일 열린 10월 개편설명회에서 "당분간 한류 드라마는 편성 예정이 없다"며 후지 TV편성제작국은 "작품성을 중심으로 판단해 한류 드라마에 대해 매번 판단해 편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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