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춘천시가 중국 상주시와 교류를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어온 중국 강소성 상주시와의 교류,협력관계를 시정, 민간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5시30분 라데나콘도에서 두 도시간 우호협력 합의 조인식을 갖는다.
시에서는 전주수 부시장, 상주시에서는 주쇼우민 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정은 지난 6월 전주수 부시장이 상주시를 방문, 두 도시간 교류, 협력을 확대키로 상호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와 상주시는 2006년부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을 통해 애니메이션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 우호교류 도시 협정을 맺었다.
이후 양 도시 행사 공동 참가 등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두 도시는 내년부터는 공무원, 예술단체, 체육, 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상주시 대표단은 오는 12~14일 시를 방문, 조인식과 함께 지난 6월 상주시 베이자오 고등학교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강원대사대부고를 방문한다.
또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대표단은 상주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카룽사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제작한 ‘구름빵’을 비롯, 5편의 티브이(TV)시리즈에 14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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