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헌혈 기념식 성료
김동석 서울중앙혈액원장 “헌혈 통한 생명나눔에 감사”
이재희 기자 | 입력 : 2022/09/02 [11:11]
[뉴스쉐어=이재희 기자] "위아원 봉사자 여러분의 헌혈 참여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신예환, 이하 연합회)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헌혈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헌혈 봉사자들을 포함한 200여명의 연합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동석) 관계자들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념식은 △인사말 △축사 △기념사 △기념품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김동석 서울중앙혈액원장은 “신천지예수교회는 그동안 ‘찾아가는 건강닥터’, ‘자연아 푸르자’ 등 많은 자원봉사를 통해 세상에 빛이 되어준 것을 알고 있다”며 “2018년부터 혈액원과 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헌혈 봉사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6천명에 가까운 분들이 혈장공여를 해주었고 최근에는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단기간 19,000여명의 헌혈로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해줬다”며 “이번에 또 7만여명의 청년봉사단을 통해 생명나누기 운동을 해주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주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장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값없이 생명을 받은만큼, 이러한 사랑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청년 위아원 봉사단의 헌혈 활동은 하늘이 기뻐할 것이고,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예환 위아원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장은 “20분도 채 안 걸리는 헌혈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봉사가 주변에 빛이 되어 하나의 청년문화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연합회에서 서울중앙혈액원에 떡케이크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주요 관계자들간 간담회와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위아원 청년 봉사단은 지난 7월 30일 9만여명(국내 7만, 해외 2만)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본격 시작됐으며, 9월말까지 전국 7만여명의 회원들이 전국 혈액원 및 헌혈센터에서 헌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