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윤수연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진동, 교육의원4)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면서 교욱현안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런 가운데, 김인식 의원(서구3, 민주당)은 신탄중앙중으로 과학고가 이전하는 것에 대해 주민의겸수렴과 의회협의 등을 거치지 않고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언론에 발표한 것을 두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창규 의원과 김동건 의원도 신탄중앙중의 폐교와 관련해 질의가 이어졌다.
강영자 위원(교육의원2)은 국제중․고 설립과 관련하여, 현재 대덕중학교에 귀국자자녀 교육을 위한 특별학급도 제대로 관리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대덕테크노밸리에 외국인학교가 이전한 상태에서 국제중․고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질의했다.
또한, 중구 태평동 주민이 6년에 걸쳐 요구한 태평동 인문계고 재배치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과학고 이전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대덕구로 이전 결정한 것은 이해가 할 수 없다고 질타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의회와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언론발표 직전에 통보식으로 알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