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산바' 피해 취약지역 검검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6일 오후 태풍 ‘산바’의 이동경로로 예상되는 지역 방문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9/16 [16:10]
▲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태풍 ‘산바’의 이동경로로 예상되는 구좌, 성산, 표선 등 동부지역을 긴급 방문하여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사진제공 = 제주자치도) | |
[제주 뉴스쉐어 = 김수경 수습기자]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태풍 ‘산바’의 이동경로로 예상되는 구좌, 성산, 표선 등 동부지역을 긴급 방문하여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우 도지사는 직접 현지 피해예방을 지도하며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줄 것”을 강조했다.
태풍 이동경로에 속한 제주 동부권 지역에서 피해예방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우 지사는 “이번 태풍 ‘산바’는 오키나와에서 시간당 최대 120㎜ 폭우를 뿌렸다는 보고가 있고, 지난번 태풍 ‘볼라벤’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도지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하였고 특히 ”공무원들이 순찰을 하면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인명 사고 예방에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성산항 등 태풍 취약지역을 방문해 도민들을 만나 “태풍 위력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난번 태풍 ‘볼라벤’ 때 보다 더 긴장해서 몇 배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며 특히 어선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하였으며 야간까지 순찰하는 어선주를 격려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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