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본격적인 농사철에 대비하여 오는 10일부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자체 교육지도반 2개조 6명을 편성하여 정비차량 준비와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대리점 및 수리점과의 거리가 반경 1.5km 이상 오지마을 84곳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에서 보유량이 많은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운영은 순회수리교육 80일과 기동수리교육 50일, 내방수리교육 52일 등 모두 182일간이다.
중점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등 이며 3만원이하 소모성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유상부품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소형관리기에 대하여는 무상으로 오일을 교환하여 줄 뿐 아니라, 그동안 농가에 방치된 폐 오일을 수거하여 농촌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영농철 사전 점검·정비를 통해 적기 영농실현과 농기계 수명연장, 농가경영비 절감, 농기계 안전사고예방 등에 기여를 하고 또한 군민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시켜 값비싼 농기계가 효율적으로 관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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