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10월에 산악사고 조심해야”
5년간 사고유형 분석결과 발표 ‘강풍,풍랑,산악,농기계사고 주의’
신창원 기자 | 입력 : 2012/09/28 [14:19]
[인천 뉴스쉐어 = 신창원 기자] 10월에는 강풍, 풍랑, 산악사고, 농기계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5년간 10월에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사례를 분석한 결과, 강풍, 풍랑, 산악사고, 농기계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년(‘07~’11)간 10월중 인천지역에 발생한 자연재난 현황을 살펴보면 강풍 2회, 풍랑 2회의 자연재해가 발생, 이재민 2명(1세대)과 약 1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강풍으로 인한 정전과 지붕 등 비산물 사전점검, 너울성 파도에 따른 방파제, 갯바위 출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총 144건의 인천지역 산악사고 중 10월에 가장 많은 20건이 발생했다.
사고유형으로는 실족 및 추락, 지병, 조난 등 다양하게 분석됐고,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가족동반, 단체, 모임 등 산행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산을 오르기 전에는 철저한 자기점검과 등반계획이 필요하다고 소방본부는 당부했다.
아울러 추수기에 접어들면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농기계 정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고,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철 축제․행사 안전에도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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