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이번엔 부산에 뜨다!부산국제영화제 롯데의 밤 행사 출연, 참가 연예인들도 함께 '말춤축제'
[부산 뉴스쉐어 = 김종환 수습기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국제가수 싸이가 영화제 행사에 초청돼 그 분위기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
싸이는 6일 저녁 7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의 밤-레드시크릿' 행사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화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사회를 맡았던 가수 유열과 배우 조여정 뿐만 아니라 객석에 있던 안성기, 박중훈, 유지태 등 참여 연예인들도 모두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싸이의 노래와 춤을 따라했다.
'롸잇나우'를 시작으로 등장했던 싸이는, 정식으로 무대인사를 하며 "선글라스를 끼고 나와서 객석에 누가 계시는 줄 몰랐는데 이제보니 대선배님들이 계시네요."라고 하며 선글라스를 벗고 공손히 90도 인사를 하며 안성기, 박중훈 등과 악수를 나눴다. 이후 '낙원',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의 노래가 울려퍼질 때마다 호텔 행사장은 참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싸이의 재치와 뛰어난 입담으로 참여자 모두를 만족시켰던 공연은 마지막 노래 '언젠가는'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롯데의 밤-레드시크릿' 행사에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2013년 영화사업계획과 라인업 발표가 이어졌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수여한 감사패는 배우 이제훈, 김고은, 조여정과 손주연 필름마케팅 캠프 대표, 이용주 감독, 석재승 프로듀서 등 6명이 수상했다.
또한 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질 신인 시나리오 작가 모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1억의 상금은 대상을 수상한 '관능의 법칙' 작가 이수아씨에게 주어졌다. 시상은 김동호 명예위원장이 맡았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