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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명중 4명은 '한글 사용 어려워요"

공휴일 지정하고 싶은 날 ‘1위 한글날, 2위 어버이날’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2/10/09 [14:18]

대학생 5명중 4명은 '한글 사용 어려워요"

공휴일 지정하고 싶은 날 ‘1위 한글날, 2위 어버이날’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2/10/09 [14:18]
[뉴스쉐어 이슈팀 = 김수경 기자] 대학생 다섯 명 중 네 명이 바른 우리말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한글날을 앞두고 대학생 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의 79.7%는 “바른 우리말 사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대학생들이 바른 우리말 사용에서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적절한 어휘 및 단어 사용' 22.5%으로 나타났다. 이어 ‘욕설, 은어, 외국어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 사용' 21.3%, ‘띄어쓰기 등 맞춤법 사용' 21.1% 등도 대학생들이 우리말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큰 이유로 등장했다.
 
여기에 ‘정확한 발음' 11.6%, ‘한문, 사자성어, 순우리말 등 있어 보이는 말을 해야 할 때' 11.2%, ‘말로 드러나는 세대차이' 10.8% 등도 바른 우리말 사용을 어렵게 느끼게 하는 이유로 꼽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적절한 어휘 사용' 25.2%에, 여학생은 ‘맞춤법' 26.1%에 각각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우리말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대학생은 20.3%에 불과했다. 하지만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이유 1위가 ‘맞춤법 등 바른말 사용을 신경 쓰고 말해본 적이 없어서’ 33.3%로 꼽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위와 3위는 ‘말할 때 신중하게 골라하는 편이라서' 28.9%, ‘맞춤법 등 바른말 사용이 익숙해서' 10.5%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법정 공휴일로 삼았으면 하는 기념일 1위에 ‘한글날' 36.5% 으로 꼽았다. 2위는 ‘어버이날' 24.9%, 3위는 ‘제헌절' 15.5% 이 꼽혔다. 이어 ‘식목일' 8.2%,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6.7%, ‘근로자의 날'4.3%, ‘스승의 날'3.6%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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