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장세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다문화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의 일환된 사업으로 한–몽골·필리핀 교사교류 사업에 따라 초청된 교사 50명을 국내 초·중등학교에 배치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년 4월부터 3개월 간 한국 예비교사 19명과 몽골 현직 교사 20명이 양국을 방문하여 1차 한ㆍ몽 교사교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초청 교사들은 12월 말까지 단위학교에서 협력교사와 함께 정규·방과후 수업의 보조 또는 전담교사로 활동한다.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수업과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수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하구와체렝선생님은 “교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교육제도와 환경을 체험하며 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톨렌티노선생님은 “이번 교사교류에 책임감과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한국의 교수학습법을 경험하고, 좋은 점들을 많이 배워 필리핀 교실에 맞게 적용하려고 한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교과부는 “몽골 및 필리핀과의 교사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2013년도부터는 인도네시아 등으로 대상국을 확대하고 교류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 발표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7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