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뉴스쉐어 = 안석영 기자] “어머니 고향이 전주인데 전주의 가장 유명한 음식인 비빔밥을 올해 축제에서 푸짐하게 먹고 싶어요”
2012전주비빔밥축제가 마련한 ‘이야기가 있는 만찬’에 전주와 전주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기억을 담은 ‘나의 전주음식이야기’ 공모전이 펼쳐진다.
9월 3일에서 21일까지 공모 접수 결과 전주명소뿐만 아니라 맛집 이야기, 전주음식과 관련된 고향, 회상, 전주음식과 전주사람과의 인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으며 전주 음식에 대해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제시한 사람들이 선정됐다.
‘나의 전주음식이야기’는 비빔밥축제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전국을 대상으로 열렸다.
선정된 이야기는 비빔밥축제 기간 시상식과 함께 시상자는 ‘이야기가 있는 만찬’ 프로그램에 소개된다. 또한, 선정된 이들은 ‘나는 쉐프다’ 1차 경연 때 일반인 심사평가에 참가하게 된다.
‘이야기가 있는 만찬’은 18일 오후 5시 30분 전국요리경연대회 행사장인 공예품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여규모는 약 1백 명에서 1백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유명요리사의 쉐프쇼, 사회적 기업 마당의 국악실내악단 ‘마실’의 국악공연을 들으며 음식을 시식하는 디너파티 등이 진행된다.
비빔밥축제 관계자는 “올해 처음 마련된 ‘이야기가 있는 만찬’은 전주에 관련된 음식이야기를 통해 비빔밥축제가 보다 풍부한 내용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떤 이야기보따리가 풀어질지 축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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