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기계업종 11개 중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업종별 제1차 간담회가 지난 12일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는 중견기업이 기업 수는 적으나,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게 수출 확대·내수 활성화 등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업종은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수출성장률(10.2%, 2011년 458억불→2012년예상 513억불)을 기록해 최초로 제조업종 수출 1위 기록이 예상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상직 차관은 “중견기업이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성장에 중견기업이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기업은 중소·벤처기업의 꿈이자 희망이기 때문에 전문분야별로 세계 시장을 지향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야 하고, 중견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멘토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업종별 중견기업 간담회를 통해 업종별로 중견기업이 처해있는 구체적인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분석하여, 중견기업의 역할을 정립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