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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오늘은 내가 시의원학생’ 모의의회 체험
신창원 기자 | 입력 : 2012/11/02 [11:18]
▲ 1일 용현여중 3학년 학생들이 인천시의회에서 학생모의의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 | [인천 뉴스쉐어 = 신창원 기자] 인천시의회는 용현여중 3학년 학생 35명이 1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 모의의회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오늘만은 내가 시의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2개의 처리안건을 가지고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을 실제 안건이 처리되는 시의원과 똑같은 과정을 통해 체험했다. 학교 현장에서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학교폭력문제와 인천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아울러 학교폭력의 예방 대책으로 학교 내 CCTV 설치안과 학생들의 개성과 자유로운 표현 의사를 규제하는 두발 및 용의복장 규제안에 대해 열띤 질의와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시정 질문으로 다문화 사회에 따른 학교 교육방안과 자전거 통학 실시안에 대해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이날 모의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의회에 처음 와 보았는데 시의원들이 무슨 역할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였고, 나도 미래의 시의원으로 우리사회 현안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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